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보육을 진행 중인 가정들 있으시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휴원이나 가정돌봄, 긴급보육이 지속되는 상황속에서도 아이와 어떻게 이 시간을 지혜롭게 잘 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장시간 가정보육 중인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가정보육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집콕놀이를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가정보육과 교육 공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집콕놀이로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 간단하고 따라하기 쉬운 집콕놀이 5가지
1. 홈쿠킹 : 아이와 소떡소떡 만들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의 묘미를 알게 된 아이와 함께 집에서 소떡소떡을 만들어 보았어습니다. 소떡소떡은 쌀로 만든 쫄깃한 가래떡에 비엔나 소시지를 꼬치에 꽂아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발라서 먹는 휴게소 인기 간식 중의 하나인데요. 집에서도 만들기 쉽고 아이도 재밌어하며 잘 먹는 간식이라 홈쿠킹 간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소떡소떡 소스는 집에 있는 케첩 한 가지만 준비했고, 비엔나 소시지와 떡볶이 떡을 준비하여 후라이팬에 살짝 구웠습니다. 불 사용은 위험할 수 있으니 요리 전에 떡과 소시지 손질은 준비 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간편 준비물 : 소시지, 떡, 케첩, 꼬지
아이와 꼬지에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꽂으며 케첩 소스도 발라 보았어요. 홈쿠킹으로 간편하지만 맛있게 먹어서 괜찮았어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닌 집콕 소떡 어떠세요?
2. 엄마표 미술놀이 :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따라잡기
가정보육을 하기 전 아이와 우연히 에바 알머슨 전시를 접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아이에게 행복의 미소가 담긴 에바 알머슨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는데요. 집에서 아무런 목표 없는 미술놀이가 지겨울 때 우리 멋진 그림 작품 한번 만들어보자며 시작한 ‘에바 알머슨 따라잡기!’ 아이가 완성된 작품을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에게 행복을 그리는 화가인 에바 알머슨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와 행복한 미소를 표현 해 보도록 해요. 집에 있는 꾸미기 재료나 클레이를 활용해서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표현 해 볼 수 있어요!
3. 소근육 발달에 좋은 젓가락 놀이
집에 있는 젓가락만으로도 순식간에 재미있는 놀이! 이번에는 아이의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집콕 놀이에요. 젓가락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더라도 집중력을 발휘하면 엄마와 누가 더 많이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이 그릇에 담을지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어요.
아이는 엄마와 함께 대결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집중력도 발휘하고, 게임룰을 이해하며 두뇌도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신기한 과학놀이 : 입으로 불지 않는 풍선
입으로 불지 않고도 풍선을 부풀게 하는 방법이 없을지 아이와 먼저 이야기 해 보았어요. 그리고는 페트병에 식초를 담고, 토끼 풍선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입으로 불지 않아도 부풀어 오르는 신기한 과학 놀이를 시작했는데요. 토끼 양쪽 귀에 베이킹 소다를 통째로 넣는게 힘들어 빈 약통을 활용했구요. 이 실험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숨은 과학의 원리로 이산화탄소의 생성을 배울 수 있어요.
※ 간편 준비물 : (토끼)풍선, 식초, 베이킹 소다, 페트병, 약통
풍선을 입으로 불지 않고도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며 아이의 지적인 호기심과 집중력이 생긴 키즈 과학 집콕 놀이! 추천합니다!
5. 클레이로 무엇을 만들어 볼까요?
손으로 조물조물 무언가를 만들어 엄마와 역할 놀이를 하는데는 클레이가 괜찮았어요. 엄마도 함께 클레이로 만들며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집콕 놀이에요. 간편하지만 새로운 창작 놀이가 될 수 있어 활용하기 좋았어요. 클레이로 비빔밥도 만들고 짬뽕도 만들었어요. 집콕 놀이니 집에 있는 다양한 미술 재료들로 아이와 역할놀이 하며 만들기 하는 것도 가정보육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가정보육으로 엄마와 아이가 지치지 않는 육아!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집콕놀이를 통해 아이가 좀 더 멋지게 잘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본 글에 대한 저작권 및 책임은 한진희에게 있습니다.”
[출처] 가정보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집콕놀이!|작성자 seoul-center
